KT·기업은행,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박효재 기자 2021. 8. 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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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펀드 조성, 중소·벤처 투자

[경향신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구현모 KT 대표가 4일 서울 기업은행에서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과 KT가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우선 4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신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우수 콘텐츠 프로젝트, 제작사 발굴·투자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뱅커 개발, IBK메타버스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경험 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 수집·결합·활용방안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지원 등으로 국가 경제의 포용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사업 발굴로 두 회사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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