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이용녀 "이연복→유재석, 화재 후 도움..정말 감사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8. 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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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 CHOSUN 방송 캡처


‘퍼펙트라이프’ 이용녀가 화재로 도움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기견 40여 마리를 관리하는 이용녀는 강아지들은 닭가슴살을 주고 자신은 컵라면을 먹고 과자 커피 등으로 불규칙한 식사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재로 집이 복구 중인 상황으로 식사를 챙기기 힘든 환경인 이용녀를 위해 간단하고 알찬 식단으로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머리, 치매 걱정을 하고 계시니 혈전을 분해하는데 제일 좋은 것이 청국장이다. 제철에 나오는 과일, 채소는 두 가지 이상을 먹어야 한다. 여름에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녀는 릴보이와 애정이 어린 통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4년 전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TV CHOSUN 방송 캡처


그는 “힙합이 뭔지도 몰랐다. 2, 3일 지나니까 힙합이 너무 좋더라. 욕심 하나 없이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까 우승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용녀의 집 화재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보낸 릴보이는 “찾아뵈려고 했는데 정신없으실 거 같아서”라고 그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현경, 김미경, 셰프 이연복 등 많은 이들이 보호소를 직접 찾아 봉사도 하고 도움도 줬다. 이용녀는 “유재석 님이 제일 많이 보내 주셨다. 특별한 관계인 것은 한 번도 없었다. 화재 나고 3일만인가 어떻게 아셨는지, 통장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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