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도 뽑혔다..野, 정책공모 결전작 10건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나는 국대다 시즌2' 최종 결선 진출작 10건이 선정됐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4일 오후 국회에서 본선 심사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책제안작으로는 '법인차량 번호판 색깔은 달리해야', '산모 마음 돌보기 사업', '임대공장을 지어 제조업 활성화', '홈페이지 DB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직자 재산공개', '만성질환 특화 휴양도시 제도 신설' 등이 있다.

제안자의 연령대는 20대 이하 5명, 30대 3명, 50대 1명, 60대 이상 1명이었다. 이 중에는 여중생 1명과 남고생 1명도 있었다.

결선에 진출한 정책제안자 10명은 오는 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프리젠테이션(PT)를 할 예정이다.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4명)으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가 원하는 경우 내년 대선 공약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정책위원단으로 위촉된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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