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현장 찾은 홍남기 "임대차 3법 부담감 지적 적지 않아"

세종=우영탁 기자 2021. 8.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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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부동산 시장 거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과 경기도 김포 인근의 공인중개사 사무실 4곳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최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변 매물 물량과 거래 현황, 가격 움직임,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나누었다"며 현장 점검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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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방문 뒤 SNS에 밝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부동산 시장 거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과 경기도 김포 인근의 공인중개사 사무실 4곳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최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변 매물 물량과 거래 현황, 가격 움직임,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나누었다”며 현장 점검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주로 제도 혜택을 받으신 분들도 많지만, 임대인 자가 입주로 계약갱신이 이루어지지 못하신 분들의 어려움, 앞으로 갱신계약 종료 이후 새 전세 계약을 해야 하는 분들의 부담감 등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다”고 적었다.

홍 부총리는 또 “오전에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금융연구원의 전문가들과 만나 전반적인 시장 상황 진단과 매매·전세 가격 동향 및 전망, 주택 시장 변수 등에 대해 폭넓게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한 의견을 더 자주 더 경청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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