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생겼다! 라리가' 메시 재계약-음바페 영입 이제 가능

조용운 2021. 8.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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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국제투자펀드 CVC와 협약으로 27억 유로(약 3조6593억원)를 손에 넣었다.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경기의 시청각 권리, 상업화 조직 및 운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CVC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CVC는 이번 거래를 통해 라리가 지분 10%를 갖게되며 장기 투자 목적으로 27억 유로를 즉시 출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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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국제투자펀드 CVC와 협약으로 27억 유로(약 3조6593억원)를 손에 넣었다.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경기의 시청각 권리, 상업화 조직 및 운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CVC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CVC는 이번 거래를 통해 라리가 지분 10%를 갖게되며 장기 투자 목적으로 27억 유로를 즉시 출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라리가는 지분을 CVC에 매각한 것이 아닌 장기 투자 파트너 계약에 따른 비용 지불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라리가는 계약 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세계로 변화를 주도하고 클럽의 수익 창출 및 마케팅 모델을 다양화하는 걸 내세웠다. CVC가 지급하는 27억 유로는 모든 스페인 축구 클럽의 경제적 생존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10년 동안 발전과 변화를 꾀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리가는 27억 유로의 투자금을 클럽에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단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7시즌의 중계권 수입을 고려해 차등 분배하며 이 조건에 따라 FC바르셀로나가 2억7천만 유로(약 3659억원), 레알 마드리드는 2억6천만 유로(약 3523억원)를 받게 된다"며 "각 클럽은 분배금의 15%를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 이제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숨통이 트였고 레반테처럼 샐러리캡 여유가 없는 구단도 조여진 벨트를 풀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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