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울산급 신형 호위함,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 3조5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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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울산급 신형 호위함의 네 번째 모델이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된다.
성능개량사업이 확정된 잠수함 공격용 경어뢰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방위산업체로 바뀐다.
방추위는 경어뢰 성능개량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에서 업체주관으로 전환 추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경어뢰 성능개량 사업은 대잠수함전을 수행하는 수상함정에서 운용 중인 적 잠수함 공격용 경어뢰를 국내연구개발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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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4일 오후 화상으로 제1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급 배치(Batch)-Ⅳ 사업은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 탐지능력 및 생존 가능성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며 총사업비는 3조5100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이 해상작전 수행능력 강화와 첨단기술 확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추위는 경어뢰 성능개량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에서 업체주관으로 전환 추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경어뢰 성능개량 사업은 대잠수함전을 수행하는 수상함정에서 운용 중인 적 잠수함 공격용 경어뢰를 국내연구개발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6년까지며 4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블록Ⅰ-① 사업 4차 양산계획(안)도 심의‧의결됐다. 현재 운용 중인 음성 위주 아날로그 방식의 전술통신망(SPIDER)을 대체하고 대용량 정보유통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기반통신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며 총사업비는 3조9600억원이다. 방사청은 “군 통신망의 전송용량이 증대돼 통신지원의 기동성 및 이동 간 지휘통제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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