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못 넘은 편의점..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28% 감소

김아름 2021. 8. 4.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한 428억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6월 들어 잦은 비로 인한 매출 부진에 전년 대비 39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97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 줄어든 31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GS25 파르나스점. <GS리테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GS리테일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력사업인 편의점이 5~6월 잦은 비소식에 주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한 428억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늘어난 2조2856억원, 당기순이익은 24.5% 줄어든 254억원이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매출이 3.0% 늘어난 1조8160억원, 영업이익이 3.9% 감소한 663억원으로 나타났다. 점포 확대는 순조롭게 이뤄졌지만 아이스크림 소매점, 커피숍 등과 경쟁이 심화되며 주력 상품인 빙과류와 유제품 매출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5~6월 들어 잦은 비로 인한 매출 부진에 전년 대비 39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효과에 호실적을 냈던 슈퍼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97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 줄어든 3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통합 프로모션 활동 및 시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 부문은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360억원에서 526억원으로 4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8억원에서 75억원으로 줄였다. 지난 3월 20%대에 불과했던 투숙률이 6월 들어 35~40%대까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