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는 잘나가는데..

장우진 2021. 8.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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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작년 동월보다 2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5곳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12만3512대로 작년보다 14.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수입차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7083대, BMW 6022대, 아우디 2632대 등 독일 3사가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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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작년 동월보다 2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7월 누적 판매량은 17만2146대로 1년 새 16.3% 늘었다.

국내 완성차 5곳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12만3512대로 작년보다 14.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수입차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7083대, BMW 6022대, 아우디 2632대 등 독일 3사가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 지프 1003대, 폭스바겐 941대, 미니 870대, 쉐보레 755대, 포르쉐가 699대로 톱10을 형성했다.

특히 벤츠와 BMW는 국내 외자계 3사인 한국GM(4886대), 르노삼성(4958대), 쌍용차(5652대)를 모두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토요타 691대, 혼다 327대, 포드 300대, 랜드로버 239대, 푸조 171대, 링컨 164대, 캐딜락 78대, 마세라티 62대, 시트로엥 57대, 벤틀리 47대, 람보르기니 34대, 롤스로이스 20대, 재규어는 14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2만44대로 전체의 82.2%를 차지했고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43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79대로 62.2%, 법인구매가 9210대로 37.8%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1118대), 벤츠 E220d 4매틱(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 임한규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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