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외교장관, '코로나 대응 공조' 등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4일)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7월 이뤄진 양국 간 백신 교환이 백신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호혜적이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장관은 라피드 장관에게 최근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 진전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오만해 등 중동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4일)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7월 이뤄진 양국 간 백신 교환이 백신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호혜적이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양국은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70만 회 분을 지난달 한국에 제공하는 대신 한국이 9월에 받을 예정인 백신을 이스라엘에 넘기는 교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장관은 백신 접종을 포함한 방역 경험을 공유하면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국제홀로코스트추모연맹 반유대주의 실용정의를 지지해달라는 이스라엘 측 요청에 인종차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지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실용정의는 국제홀로코스트추모연맹이 반유대주의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목적으로 2016년 채택한 가이드라인으로, 미국 등 29개국과 유엔 사무총장 등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 장관은 라피드 장관에게 최근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 진전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오만해 등 중동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생활비 마련하려고”…가스총 들고 유튜버 집 난입한 20대
- “나 왜 울어”…여자배구 4강 진출, 김세정→이특 스타들도 감격의 눈물
- 한인 노부부 무참히 폭행한 美 여성…체포된 후 '활짝' 미소
- “오늘 마지막인 줄…1시간 잤다” 목소리 갈라진 김연경
- 집유 기간에 또 '폭행 · 주거침입'…“치킨 배달원으로 위장도”
- “9살 여아 집단성폭행 뒤 살해 · 화장”…분노하는 인도
- '돌싱포맨' 최수종 “28년 만에 처음 각방 써 눈물…마지막 키스는 오늘 아침”
- “나 코로나 걸렸다” 침 퉤퉤…식당서 소주병 들고 위협
- “반려견은 180도 가능”…윤석열이 이 사진 올린 이유?
- 어머니 가게에 차로 돌진한 만취 아들, 범행 동기 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