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국내 4위 '국제종합기계' 인수

강중모 2021. 8. 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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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이 글로벌 농기계그룹으로 시동을 걸었다.

TYM은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로부터 국제종합기계 지분 72.9%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TYM은 이번 인수 이전 2016년 유암코키스톤제일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함께 설립한 KAM 홀딩스의 출자 방식을 통해 국제종합기계 지분 27.1%(160억원)를 간접 보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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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억원에 지분 72.9% 매입

TYM이 글로벌 농기계그룹으로 시동을 걸었다.

TYM은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로부터 국제종합기계 지분 72.9%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주식은 약 89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약 558억원 규모다.

TYM은 이번 인수 이전 2016년 유암코키스톤제일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함께 설립한 KAM 홀딩스의 출자 방식을 통해 국제종합기계 지분 27.1%(160억원)를 간접 보유해 왔다. 이번에 나머지 전량 추가 지분을 직접 취득함으로써 지분 참여 약 5년 만에 국제종합기계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내 농기계업계 시장점유율 4위인 '국제종합기계'는 지난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랜슨이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에서 선정한 최고 권위의 '2021년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 되는 등 현지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 최근 북미지역 트랙터 수요를 맞춰 연간 생산량도 1만대에서 2만대로 증설했다.

양사의 결합 연간 매출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TYM은 국제종합기계 인수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의 외형 확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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