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比 27.7%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편의점의 2분기 매출은 1조 8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2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6.1%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영업이익 3.9% 감소하는 등 부진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4억 원으로 24.5% 줄었다.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편의점의 2분기 매출은 1조 8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아이스크림 소매점, 커피숍 등과의 경쟁 심화로 빙과류, 유제품 매출액이 하락한 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지연,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일부 객수하락이 있다는 분석이다. 5~6월 강수 등 기상 악화로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고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도 늘었다.
GS리테일은 "7월은 수도권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강화로 일부 지역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중점 상품 및 시즌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2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6.1%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슈퍼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와 중/대형 프랜차이즈점 지역화폐 사용 제한에 따른 고객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액은 5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지난해보다 43억 원 개선된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호텔 투숙률이 일부 개선됐다.
지난달 흡수합병한 GS홈쇼핑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100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취급액은 1조 17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T커머스 채널이 36% 성장하면서 TV쇼핑이 7.4% 성장했다. 온라인쇼핑은 2.0% 성장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었다.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주 이동량 3.6%↑…올해 초 3차 유행당시보다 34%↑"
- 노옥희 울산교육감 "장애인 성폭력 피해, 책임 통감"
- [영상]제주 곶자왈서 길 잃은 관광객…경찰 드론이 찾았다
- 전국 건설·제조업 현장 일제점검…3곳 중 2곳 안전불감증
- [칼럼]또 다른 인생의 낭비? 가짜가 판치는 유튜브에서 탈출하자
- 음압병상서 할머니와 화투…'방호복 천사'에 쏟아진 격려[이슈시개]
- 김홍빈 대장 분향소 마련 첫날···동료 산악인 애도 발길
- [영상]최재형 "규제 제거, 연금 개혁, 공교육 정상화"…대선출마 선언
- 청해부대 64명 델타변이 확인…272명 전원 감염추정
- [칼럼]이상한 재난지원금…이재명이 아니라 정부·여당의 무능을 탓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