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比 27.7% 감소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2021. 8.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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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편의점의 2분기 매출은 1조 8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2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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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7.7% 하락
편의점 영업이익 3.9% 감소하는 등 부진
연합뉴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4억 원으로 24.5% 줄었다.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편의점의 2분기 매출은 1조 8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아이스크림 소매점, 커피숍 등과의 경쟁 심화로 빙과류, 유제품 매출액이 하락한 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지연,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일부 객수하락이 있다는 분석이다. 5~6월 강수 등 기상 악화로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고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도 늘었다.  

GS리테일은 "7월은 수도권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강화로 일부 지역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중점 상품 및 시즌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슈퍼 사업 매출액은 2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6.1%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슈퍼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와 중/대형 프랜차이즈점 지역화폐 사용 제한에 따른 고객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액은 5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지난해보다 43억 원 개선된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호텔 투숙률이 일부 개선됐다.

지난달 흡수합병한 GS홈쇼핑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100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취급액은 1조 17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T커머스 채널이 36% 성장하면서 TV쇼핑이 7.4% 성장했다. 온라인쇼핑은 2.0% 성장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었다.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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