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성황리 종료

조성신 2021. 8.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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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분산형, 친환경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량 예측으로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개인과 기업의 2개 부문에 총 1143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동서발전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정보를 제공하며 2개월간 참가자의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 달간 각자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제 기상예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발전량을 예측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김채원 씨 등 대학생 3명, 이명훈 씨(일반인), 임경덕 씨(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기업부문에서는 AI 솔루션 전문기업인 로보볼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수상자의 우수 인공지능 기술을 자체 태양광 예측 인공지능(AI)인 E-Max 시스템과 융합해 다중의 예측 알고리즘을 구현할 방침"이며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기상변수에 특화된 알고리즘의 유연한 활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예측정확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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