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 고진영, 올림픽 그린에서 정신 번쩍 차린 이유
배우근 2021. 8. 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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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골프대표팀의 고진영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공동4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터라 정신이 번쩍 났다"라고 했다.
독기를 품은 경기에 임한 고진영은 "국가대표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치는 것인데다 방송으로 저를 지켜보는 후배들도 있을 텐데, 그들도 나중에 올림픽에 나올 수 있으니까 선배로서 자긍심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동기부여가 됐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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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한국여자 골프대표팀의 고진영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공동4위로 마쳤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이는 선두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5언더파 66타)과 2타 차이다.
고진영은 1라운드 전반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꿨다. 그리고 12번홀(파4) 보기로 오버파 스코어가 됐다. 그러나 13번홀(파4)부터 달라졌다. 13번홀 버디에 이어 14번, 16번, 17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후 고진영은 캐디의 조언을 소개했다. 고진영은 “캐디가 여기는 예선도 없고 목에 아무것도 걸지 않으면 출전하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폭염속 얼음 죽비였다. 고진영은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터라 정신이 번쩍 났다”라고 했다.
독기를 품은 경기에 임한 고진영은 “국가대표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치는 것인데다 방송으로 저를 지켜보는 후배들도 있을 텐데, 그들도 나중에 올림픽에 나올 수 있으니까 선배로서 자긍심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동기부여가 됐다”고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줄곧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그 자리를 넬리 코다(미국)에게 넘기며 2위가 됐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이번 올림픽 골프 1라운드를 함께 치렀다. 이또한 고진영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코다는 4언더파 67타 공동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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