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인수 기대에 SM엔터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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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이 하루 만에 1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최대주주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18.73%)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한 신사업을 벌이면서 에스엠의 재무 구조가 악화돼왔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면서 "오너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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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이 하루 만에 1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에스엠은 14.67%(9200원) 오른 7만1900원에 마감했다. 지난 최고가인 6만9200원(2012년 11월 13일)을 갱신했다.
에스엠 계열사들도 급등했다. 광고와 콘텐츠 제작업을 하는 SM C&C는 21.33% 올랐고, 제작사 키이스트(054780)는 15.51% 상승했다.
이날 최대주주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18.73%)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한 신사업을 벌이면서 에스엠의 재무 구조가 악화돼왔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면서 “오너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거론된다. 이 경우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업에 집중하는 SM C&C, 키이스트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그간 두 회사는 적자를 내왔다.
한편 에스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수 소식과 관련, “사업 제휴, 지분 투자와 관련해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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