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 맞은 60~74세 "누구나 보건소·동네의원서 접종 가능"

박경훈 2021. 8.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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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 고령층은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접종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60~74세 예약 대상자를 확대하고 이들이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추가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추진단은 60~74세 고령층 중 한 번도 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사전예약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예약 기간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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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 이용
보건소→위탁의료기관 접종 변경도 가능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 고령층은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접종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소가 아닌 집 근처 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54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60~74세 예약 대상자를 확대하고 이들이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추가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추진단은 60~74세 고령층 중 한 번도 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사전예약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예약 기간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로 정했다. 상반기에 접종 예약을 했다가 부작용 우려나 건강 상태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제 접종을 받지 않은 고령층에게도 예약 기회를 다시 주기로 한 것이다.

60~74세는 당초 이달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추진단은 이달 9~25일에는 집 근처 의원 등 정부로부터 접종을 위탁받은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한 인원에 비해 접종 희망자가 많아 예약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접종하길 원하는 기관과 날짜,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이미 보건소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해당 날짜에 접종하거나,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을 변경하면 된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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