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친환경 인증..'바이오 수지' 첫 수출

강경민 2021. 8.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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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4일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고흡수성수지(SAP)를 생산해 첫 수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의 SA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석유화학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인증 제품과 사업장을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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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4일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고흡수성수지(SAP)를 생산해 첫 수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여수 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요르단의 배이비라이프에 납품된다.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만든 SAP는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된다. LG화학의 SA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SAP 분야에서 ISCC 플러스 인증 제품이 상업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올 하반기에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메이저 위생용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원료 기반 SAP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ISCC 플러스 인증 제품도 연내 3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미 폴리올레핀(PO),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 등 SAP를 포함해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은 총 9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석유화학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인증 제품과 사업장을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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