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놀아"..잘 큰 위클리, 대견한 여름방학 '홀리데이 파티'[신곡읽기]

▲ 위클리 '홀리데이 파티' 뮤직비디오.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위클리가 더 큰 진화를 위한 달콤한 휴가를 보낸다.위클리는 4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 게임: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위클리는 '위 아', '위 캔', '위 플레이'로 이어진 3부작 '위' 시리즈를 마치고 다음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 뿌듯한 휴가 같은 앨범 '플레이 게임: 홀리데이'를 발표한다. 평범한 10대들의 이야기를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노래해 온 위클리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여행과 휴가의 설렘을 가득 담은 '쉼표' 같은 앨범을 내놓는다.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는 개성 있는 복스(Vox) 리프와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업템포의 팝 댄스로, 아무런 방해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노래한 곡이다. 멤버들의 역동적인 보컬과 캐치한 멜로디와 그루브 넘치는 비트가 인상적이다.

'홀리데이 파티'는 위클리 멤버들의 건강한 이미지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기합은 조금 빼고 여유를 찾은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말랑말랑 상큼한 '서머송'으로 '시계는 멈추고, 폰도 좀 끄고' 즐길 수 있는 여름 파티로 음악 팬들을 초대한다.

특히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하는' 휴가라 더 특별하다는 위클리표 서머송이 이동이 쉽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한가운데를 지나는 올해 여름 더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위클리는 '위 아', '위 캔', '위 플레이'까지 총 세 번의 '위' 시리즈로 'K-하이틴'의 매력을 알렸다. 평범하면서도 매일이 특별한 10대 소녀들의 못 말리는 일상을 담은 '태그 미',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을 노래한 '지그재그', 방과 후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애프터 스쿨'까지, '위' 시리즈는 10대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중심으로 서사가 이어져 왔다.

'위' 시리즈로 꿈, 우정, 자아찾기 같은 10대들의 현실과 고민 거리를 짚어온 위클리는 이제 학교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밝고 건강하게 한 학기인 '위' 시리즈를 대견하게 잘 마친 위클리는 이제 행복한 여름방학을 맞았다. 충분한 휴가, 보충 학습 등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처럼, '플레이 게임: 홀리데이'는 누구보다 알찬 휴가로 내일을 준비할 위클리 멤버들이 한뼘 더 쑥하고 자랄 도움닫기 같은 앨범이다.

'위 아'로 위클리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위 캔'으로 위클리가 '할 수 있다'는 저력을 증명했다. '위 플레이'로는 가요계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무서운 성장세를 입증한 위클리가 '홀리데이 파티'로는 어떤 특별한 여름 여행에 성공할지도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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