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급증..오후 4시까지 113명(종합)

이덕기 2021. 8. 4.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넘었다.

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성구 욱수동 M 교회 관련이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욱수동 M 교회 관련 48명..이틀간 53명 확진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넘었다.

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가 75명으로 1차 대유행 후반부인 지난해 3월 19일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하루 만에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성구 욱수동 M 교회 관련이다.

수성구와 동구 율하동과 달서구 대곡동 등 대구 3곳에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교회가 있고 교인 간 교류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3곳 교인 수를 500여 명으로 파악했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을 포함해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들 교회 누적 확진은 현재까지 53명이 됐다.

또 욱수동과 인접한 경북 경산에서 M 교회 관련 확진자 18명이 나왔고 경북 안동에 있는 자매 교회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경산 확진자 대부분은 욱수동 M 교회 신도들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이다.

노변동 소재 교회 교역자 일가족 5명이 최근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온 뒤 가족이 다니는 태권도장과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와 관련 누계는 6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문시장 동산상가,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 등으로 확진자가 1∼2명씩 더 나왔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됐다.

duck@yna.co.kr

☞ "데이트폭력 행사?" 박수홍, 유튜버 김용호 등 고소
☞ "레드카드는 예상 못했지만"…김연경의 이유있는 '항의'
☞ "품격 따위 없어"…日누리꾼들, 한일전 보도 문제삼는 이유
☞ "기분 풀어줄게" 동성 몸 만진 30대 여성…강제추행일까?
☞ 군 사격장서 총알 날아와 차 번호판 관통…소주 한박스 주고 가
☞ 윤석열, 또 셀프 디스…"내 반려견은 180도 '쩍벌' 가능"
☞ "말들이 보고 기겁"…승마경기장 설치된 '이것'에 곤란한 선수들
☞ "여서정, 컨디션 안 좋아 몸 3번이나 풀어줬죠"…숨은 일꾼들
☞ 책장 뒤 문 열자 비밀공간에 남녀 11명 다닥다닥 숨어
☞ 용인 저수지서 수상레저 중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