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소나기..'한증막 더위' 계속

김금이 2021. 8. 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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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에 소나기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오르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6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 산지에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당분간 낮 기온은 34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특히 4일부터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중부 내륙과 전라권에서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중기 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7일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8~14일엔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비가 계속 내리며 장마가 또다시 시작된 게 아니냐는 궁금증도 나온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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