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산조' 젊은 예인들의 풍류무대..광주전통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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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산조 등 민속악을 잇고 있는 젊은 예인들의 풍류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7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고혜수의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가 온라인 공연된다고 4일 밝혔다.
판소리·산조 무대인 이번 공연은 젊은 예인 신선민 연주자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먼저 선보인다.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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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판소리·산조 등 민속악을 잇고 있는 젊은 예인들의 풍류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7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고혜수의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가 온라인 공연된다고 4일 밝혔다.
판소리·산조 무대인 이번 공연은 젊은 예인 신선민 연주자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먼저 선보인다.
가락의 기(起)·경(景)·결(結)·해(解)가 분명한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남도소리의 투박함과 소박함, 절박한 음색이 짜임새 있는 장단과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두번째 무대는 고혜수 소리꾼의 '김세종 바디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이 연주된다.
김세종바디 춘향가는 조의 성음이 분명하고, 사설도 잘 다듬어진 우아하고 기품이 있는 소리가 특징이다. '이별가 대목'은 춘향과 이몽령의 애절한 이별 장면을 그린 내용으로 춘향가 중 눈대목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에 서는 신선민 연주자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제12회 영광법성포단오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제12회 빛고을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혜수 소리꾼은 제23회 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제8회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전수장학생과 광주시립창극단 비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칠월칠석이 야(夜)'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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