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김원해, 사내 비밀 연애 커플 목격..'티 나는 연애' 선보일까

[서울경제]

JTBC ‘월간 집’ 김원해가 사내 비밀 연애중인 커플을 목격한 정황이 포착됐다.

4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 연출 이창민)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사내 비밀 연애 현장과 함께,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 챈 편집장 최고(김원해)의 놀라운 ‘촉’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나영원(정소민)과 유자성(김지석) 커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면서 단단해졌고 여의주(채정안)와 남상순(안창환)에게는 핑크빛 분위기가 찾아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고는 “대표님은 사내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자성의 의중을 슬쩍 떠보더니, “사내 연애하고 있는 커플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목격했을지 모르는 비밀스런 연애 현장이 포착됐다. 영원과 자성은 회의 중 책상 밑으로 몰래 손을 맞잡고, 자료실에서 접선해 책장을 사이에 두고 사랑스런 눈빛을 교환하더니, 달콤한 포옹을 했다. 의주와 상순은 비밀 장소로 빈 회의실을 선택한 듯 보였다. 의주의 화끈한 성격다운 뜨거운 키스가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최고를 포함한 두 커플의 위험한 점심시간을 포착했다. 이전에 자성은 들키지 않기 위해 영원을 더더욱 차갑게 대하면서, 더 ‘티 나는’ 연애를 선보였다. 커플이 둘로 늘어나 ‘티 나는’ 재미 역시 두 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최고의 촉은 어떤 커플을 향하게 될지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4일 밤 영원과 자성, 의주와 상순이 각각의 방법으로 사내 비밀 연애를 이어간다”며 “남은 2회에서 눈치 하나로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이어왔던 최고가 사내에 퍼지고 있는 핑크빛 무드를 밝혀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월간 집’ 15회는 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ha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