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항 인근 해상서 레저보트 좌주..승선원 3명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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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수산항 인근에서 레저보트가 해안에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되는 사고나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양양군 수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좌주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비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뒤집힌 채 해변으로 밀려 나온 보트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백사장으로 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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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 수산항 인근에서 레저보트가 해안에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되는 사고나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양양군 수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좌주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비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뒤집힌 채 해변으로 밀려 나온 보트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백사장으로 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보트가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 등 바다 기상이 나쁠 때는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레저활동에 앞서 바다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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