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동교동 지하 1층 식당 불, 9명 구조..에어컨 실내기 발화 추정

4일 오후 1시8분쯤 서울 동교동 인근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압 중이다. © 뉴스1(마포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정혜민 기자 = 4일 오후 1시8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인근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된 인원 중 3명은 단순연기 흡입으로 구급대에 의해 현장 처치됐다.

소방인력 55명, 차량 17대가 투입돼 화재발생 40분만인 오후 1시48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식당 에어컨 실내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