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 팬클럽 울산시에 장학금 7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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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 팬클럽 '박군사단'이 4일 오후 울산시에 장학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경숙 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허황 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경숙 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도 박군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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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가수 박군 팬클럽 '박군사단'이 4일 오후 울산시에 장학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경숙 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허황 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울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군은 평소 유년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현재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도움을 받은 고향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이에 감동받은 팬클럽이 박군에게 커피와 차를 보내는 대신 이번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이경숙 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도 박군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어 힘든 상황에도 학생들을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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