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파워에지 서버 신제품 6종 출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15세대 '델 EMC 파워에지' 서버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델 EMC 파워에지 XR11과 XR12는 에지 환경에 최적화한 러기드 폼팩터다. 400mm의 랙 서버 디자인이 적용됐다. 단일 소켓 1U(XR11)과 2U(XR12) 모델로 옵테인 영구 메모리 200과 최대 2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한다. 역방향 마운팅과 에어플로우를 설치할 수 있다.

통신, 국방, 유통, 식음매장 등 외부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공간 제약이 있는 에지 환경에 적합하다. 강화된 섀시와 최소 설치 공간으로 열, 추위, 먼지, 진동, 충격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델 EMC 파워에지 R650xs와 R750xs 서버는 고객 주도형 기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스케일아웃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가치를 향상한다. 듀얼 소켓 1U(R650xs)과 2U(R750xs) 구성으로 제공되며 소켓당 최대 32개의 코어와 PCIe 4.0을 지원한다.

GPU 파워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범용 환경이나 클라우드 스케일에 맞게 디자인됐다. SAS, SATA, SSD,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하며 데이터센터 확장에 요구되는 중앙처리장치(CPU), 입출력(I/O), 스토리지 성능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델 EMC 파워에지 R450과 R550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기능성에 초점을 뒀다. 가벼운 가상화와 범용 IT 환경에 이상적이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PCIe 기술로 가치를 높이려는 소규모 조직에 적합하며, 소켓당 최대 24개의 코어와 PCIe 4.0으로 구성된 혼합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파워에지 R450과 R550 서버는 최신 기술을 도입하면서 설비투자금을 줄이도록 돕는다. 최고 수준 프로세서와 스토리지 기능, GPU 지원 등이 필요하지 않는 조직에서 투자대비효과(ROI)를 높일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서로 다른 규모와 환경에 놓인 다양한 고객이 가진 공동 목표는 디지털 혁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라면서 “혁신 속도를 늦추는 획일화된 장비 대신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에지 등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곳에서 각 워크로드 요구에 맞춰 서버가 혁신 엔진이 되게끔 효과적으로 인프라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