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최후 안전망'..강원교육청 극단선택 재발방지책 마련

김정호 기자 2021. 8.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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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한 고교에서 일어난 극단적 선택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4일 발표했다.

대책은 Δ학교생활 관련 one-stop 온라인 소통 창구 마련 Δ 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Δ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Δ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 존중교육 강화 등으로 크게 나뉜다.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개학과 동시에 학교폭력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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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의 한 고교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학생 A군의 유족이 SNS에 공개한 A군이 생전에 남긴 쪽지.(뉴스1 DB)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한 고교에서 일어난 극단적 선택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4일 발표했다.

대책은 Δ학교생활 관련 one-stop 온라인 소통 창구 마련 Δ 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Δ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Δ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 존중교육 강화 등으로 크게 나뉜다.

학생, 학부모, 학교 간 구축되는 온라인 소통 창구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소통단계는 최소화한다.

학교생활규정에서는 학생 자율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개정되고, 타인에 대한 혐오‧차별적 표현을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개학과 동시에 학교폭력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학교가 최후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극단적 선택을 한 A학생이 다니는 고교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 중이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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