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영업익 26.5%↑.. 실적 회복 '청신호'

/사진=동원F&B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동원F&B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 개선됐다. 

동원F&B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8% 증가한 209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8% 늘어 8100억4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6.54% 증가해 152억3800만원이다.

동원F&B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판매 등 B2B 사업도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동원홈푸드는 식당·카페·외식·급식 사업장에 육류·채소 등의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라며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외식 소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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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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