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확진자 22명 '델타변이'..백신접종 무관 마스크 착용 당부

신관호 기자 2021. 8.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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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22명이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발생한 시내 확진자 중 22명이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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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검체 정리.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22명이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발생한 시내 확진자 중 22명이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지난 달 확진자 중 상당수가 델타변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시내 총 확진자 수는 177명이다.

이들의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환자 접촉에 의한 감염 73명(41%), 가족·동료·지인 간 접촉 53명(30%), 시설 이용에 따른 접촉 17명(10%), 경로불명 30명(17%), 해외입국 4명(2%)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중 상당수에 대한 주요 감염 원인을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시민들에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는 수도권과 생활권을 함께하고 혁신·기업도시 등 공공기관이 있어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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