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실적 질주..올 4~6월 사상 최고 실적

조은효 2021. 8.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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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올해 4~6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4일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1·4분기격인 올해 4~6월 매출액이 7조9355억엔(약 83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72.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4~6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도요타의 지난해 세계시장 자동차 판매 대수는 952만8438대로 2019년 판매 대수 1위였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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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75% 급증 
2019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모터쇼 당시 도요타 전시장 모습. 자료사진. 로이터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도요타가 올해 4~6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4일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1·4분기격인 올해 4~6월 매출액이 7조9355억엔(약 83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72.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의 약 5.7배인 8978억엔(9조4000억원)에 달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4~6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여기에 여타 자동차 기업들을 덮친 차량용 반도체 부족난도 도요타에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지난해 세계시장 자동차 판매 대수는 952만8438대로 2019년 판매 대수 1위였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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