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단체 '쥴리 벽화' 건물주 고발.."명예훼손·선거법 위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 단체가 '쥴리 벽화'를 게시한 종로구 관철동 중고서점 건물주 여모씨를 4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지지단체인 열지대는 이날 오후 중고서점 외벽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벽화가 (윤 전 총장 아내) 김건희씨와 기재된 남성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침해한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노선웅 기자 =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 단체가 '쥴리 벽화'를 게시한 종로구 관철동 중고서점 건물주 여모씨를 4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지지단체인 열지대는 이날 오후 중고서점 외벽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벽화가 (윤 전 총장 아내) 김건희씨와 기재된 남성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침해한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열지대는 "벽화 내용은 아무 근거가 없고 검증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며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저질적이고 반인권적 정치테러이자 여성 인격 살인행위"라고 주장했다.
열지대는 "(윤 전 총장에 대한) 비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문제의 벽화는 지난달 중순 여씨가 작가에게 의뢰해 설치한 것으로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문구와 함께 김씨의 얼굴을 묘사한 듯한 그림이 그려졌다.
'쥴리'는 김씨를 둘러싼 소문에 나오는 별칭이나 김씨는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진보·보수 유튜버가 몰려들며 벽화를 둘러싸고 논란이 시작되자 서점 측은 지난달 30일 벽화 속 문구를 삭제한데 이어 2일 흰색 페인트로 벽화를 완전히 지웠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