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2-디아블로4 순조롭게 개발중"

서동민 기자 2021. 8.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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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가 3일(현지시각)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2분기 매출 4억3300만달러(4953억원), 영업이익 1억4100만달러(161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분기 매출 4억6100만달러(5273억원), 영업이익 2억300만달러(2630억원)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오버워치2'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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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2분기 매출 4953억원, 영업이익 1612억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3일(현지시각)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2분기 매출 4억3300만달러(4953억원), 영업이익 1억4100만달러(161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분기 매출 4억6100만달러(5273억원), 영업이익 2억300만달러(2630억원)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올해 6월 출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불타는성전(이하 불타는성전)'의 마케팅 비용 및 신작 개발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매출은 '불타는성전'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자릿 수 가량 증가했다. 월간사용자수(MAU)는 2600만명이다. 다니엘 알레그레 액티비전 블리자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불타는성전 출시 이후 가입자 수와 플레이 시간이 증가했다"며 "유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클래식 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벌어들인 매출은 '하스스톤'과 '오버워치'의 부진으로 상쇄됐다. '하스스톤'은 확장팩 '불모의땅'과 '스톰윈드' 등 2개의 확장팩을 3월과 8월에 출시했다. 다니엘 알레그레 COO는 "하반기에는 하스스톤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2'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오버워치2' 개발팀은 내부에서 세운 이정표를 통과하며 큰 진전을 이뤘다. 다니엘 알레그레 COO는 "개발 후반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몇 달간 게임을 다듬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종의 '워크래프트 모바일'은 내부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일은 2022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최근 테스트 결과 게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추가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9월 24일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다니엘 알레그레 COO는 "가장 중요한 것은 디아블로4가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팀은 수년간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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