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온' 한소희, 건강상 '젠틀맨' 하차 숨고르기..주지훈과 다음 기회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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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려온 배우 한소희가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젠틀맨 출연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 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하차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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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쉼 없이 달려온 배우 한소희가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4일 한소희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하차하게 된 소식이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젠틀맨 출연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 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하차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린다"라며 "한소희는 당분간 건강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일주일 안에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김화진과 공조하며 직접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렸다. 극 중 한소희는 자신만의 뚜렷한 소신으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대검 감찰부 자리까지 올라선 강인한 내면의 소유자 검사 김화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데뷔 후 첫 영화 주연, 배우 주지훈과의 첫 호흡, 한소희가 소화할 범죄오락물 장르 등으로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상당했지만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후 그야말로 '열 일'해왔다. 드라마 MBC '돈꽃', tvN '백일의 낭군님', tvN '어비스',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한 그는 현재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유나비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고, 주연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한소희이기에 '젠틀맨' 하차 소식이 아쉬움을 남기는 것도 사실. 그러나 그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필요한 시간임은 분명해보인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한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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