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하향' 양양 코로나 소강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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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한 '서핑 성지' 강원 양양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지역 마트 등 확산세가 커지면서 같은 달 24일 14명의 확진자가 속출, 인구 대비 4단계 충족 기준을 넘기자 군은 지역 내 거리두기 수위를 4단계로 격상하며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31일 피서철 극성수기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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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한 '서핑 성지' 강원 양양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4일 양양군에 따르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한 당일인 지난달 31일 3명을 시작으로 이달 1일 0명, 지난 2일 1명, 3일 1명, 4일 1명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를 지나서도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유지하는 것은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달 지역 마트 등 확산세가 커지면서 같은 달 24일 14명의 확진자가 속출, 인구 대비 4단계 충족 기준을 넘기자 군은 지역 내 거리두기 수위를 4단계로 격상하며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31일 피서철 극성수기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해 운영 중이다. 당시 일각에서 성수기를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선방하는 모양새다. 피서객 관련 확산세도 전무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3단계로 하향 조정했지만 4단계에 준하는 방역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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