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딥노이드 공모가 4만 2,000원.."기관 99%가 상단 이상 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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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에서 확정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딥노이드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 최다인 15건의 식약처 인허가 의료용 인공지능 판독 솔루션 제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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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서 확정
5~6일 일반청약 계획
주관사 KB증권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에서 확정했다.
딥노이드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179대 1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4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222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히 참여 기관만 많았던 것은 아니다. 수량 기준 99% 이상의 기관들이 희망 공모가를 4만 2,000원 이상으로 써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에 의료진이 참여해 회사와 의료진이 각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독보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성장 전략이 투자자들에 통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 회사가 직접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은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4개 툴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의료인이 딥파이를 활용, 의료 데이터 업로드부터 인공지능 학습, 인공지능 검증, 제품화까지 직접 진행하고 거래 상점인 딥스토어에서 솔루션을 배포 및 거래할 수 있다. 또 구독한 솔루션 딥에이아이를 임상 현장에서 인공지능 딥팍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 최다인 15건의 식약처 인허가 의료용 인공지능 판독 솔루션 제품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했다.
상장 후에는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의료영상 판독 외 발병·재발 예측, 의료 빅데이터 등 의료 부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의료부문 진출도 속도를 낸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엑스레이 자동 판독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관세청 가품 판단 인공지능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불법 복제품 판독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공모가를 확정한 한편 딥노이드는 오는 5일~6일 일반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일반에 배정된 공모주는 7만 5,000주로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 21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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