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찐팬' 부승관, 배구 4강 진출에 눈물
김선희 온라인기자 2021. 8. 4. 15:04
[스포츠경향]
세븐틴 멤버 부승관이 올림픽 여자 배구 4강 진출에 환호했다.
부승관은 4일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와의 경기 장면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앞서 부승관은 경기 시작 전 부터 ‘싸인 배구공’ 인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배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승관은 오랜 ‘배구 찐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9살이었던 2006년도부터 V리그 KGC 인삼공사의 팬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승관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찐팬’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를 혼자만 알고 있었냐”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풀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012년 런던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8강에 머물렀지만, 2021년 도쿄에서는 다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상대는 브라질 혹은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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