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장보고 경제교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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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일상 생활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장보고 경제교실'을 개설한다.
4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장보고 경제교실'을 개설해 오는 2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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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트 점장이라면 어디에 어떤 물건을 진열해야 가장 잘 팔 수 있을까?’ ‘내가 떡볶이 가게 주인이라면 어디에 문을 열어야 손님이 더 많이 올까?’
보험연수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관점에서 일상 생활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장보고 경제교실’을 개설한다. 4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장보고 경제교실’을 개설해 오는 2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보험연수원은 그간 교육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경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수업을 개설했다.
총 20명 규모로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협조 하에 성북구·강북구 소재 초등학교에 안내가 완료됐다. 보험연수원 측은 이후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과정을 위한 유료 수업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경제교실의 특징은 지식 전달이 주 목적인 기존 교육과는 달리 ‘행동함으로써 완성하는 배움(Learning by Doing)’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모든 이슈가 학습의 소재가 되고 경제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은 “‘해상왕’ 장보고는 우리 역사에서 단순한 무역상이 아니라 금융의 개척자였던 만큼 경제 개척자를 배출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거나 기업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경제교실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학생을 포함한 국민 대상 보험·금융·경제 관련 교육 등 공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험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험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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