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애국가지"..최재형 애국가 '독창'에 감동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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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애국가 1절을 직접 불렀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의 애국가 제창 순서에서 본인이 직접 애국가 1절을 독창했다.
한편 이날 최 전 원장은 "오늘은 제 인생의 남은 모든 것을 던질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날"이라며 "제가 왜 대통령 선거에 나왔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은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게 과연 옳은지 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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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애국가" 누리꾼 '감탄'
최재형, 해마다 설날이면 애국가 4절까지 불러
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애국가 1절을 직접 불렀다. 실시간 누리꾼들은 기대 이상의 가창 실력에 감탄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의 애국가 제창 순서에서 본인이 직접 애국가 1절을 독창했다.
당시 영상을 보던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이게 진짜 애국가지", "노래 잘하시네", "목소리에 믿음이 간다", "감동의 애국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 전 원장은 해마다 설날이면 애국가를 4절까지 불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의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생전에 설날 등 명절 가족모임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가족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을 했다고 전해진다. 최 전 원장의 죽마고우인 강명훈 변호사는 “최 대령의 자택 벽면에 365일 태극기가 걸려 있을 정도로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최 전 원장은 "오늘은 제 인생의 남은 모든 것을 던질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날"이라며 "제가 왜 대통령 선거에 나왔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은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게 과연 옳은지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감사원장으로 있으면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며 "아무리 중요한 대통령의 공약이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관과 감사원장으로서 올바름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정의롭지 못한 압력에는 단호히 맞섰고, 결단의 순간에는 결코 피하지 않았다"고 어필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에 저 최재형과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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