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앵커 되고 싶었던 기상캐스터 출신, '더 로드'로 꿈 이뤘다"

심언경 기자 2021. 8.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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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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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은이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혜은이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혜은은 극 중 성공을 갈망하는 심야 뉴스 아나운서 차서영 역을 맡았다. 김혜은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만큼, 더욱이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은은 "원래 제 꿈이 아나운서였다. 방송사를 전전하며 시험을 봤었다. 사실 청주MBC 아나운서로 시작해서 기상캐스터가 됐다. 앵커를 꿈꿨지만 되지 못하고 결혼하고 애를 낳은 후 배우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내가 앵커가 됐다면 어떻게 뉴스를 했을까 생각했다. 보도국 생활을 10년 가까이 했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특종에 대한 욕심 등은 욕망과 직결돼있다. 굉장히 볼 만하고 우리한테도 많은 걸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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