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와 부부로 재회 행복, 많은 분들 부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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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 윤세아가 12년 만에 부부 역할로 재회해 함께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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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윤세아는 “예전에 지진희 선배님과 호흡했을 당시에는 당시에는 제가 서툴고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그저 멋있고 어려운 선배님이라는 생각만 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재회하게 돼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또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나니까 달라보이더라. 남녀노소 관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분”이라며 “인간미가 철철 넘친다.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2009년 영화 ‘평행이론’이었을텐데, 그 때 작품 장르가 미스터리이다 보니 부부로서 기대할 수 있는 로맨스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멜로 드라마의 부부로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과거와 전혀 변함없이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배우다. 행복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나를 부러워할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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