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쉬고 싶었는데 대본 보는 순간 끌렸다"
2021. 8. 4. 14:3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지진희가 곧바로 차기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6월 드라마 '언더커버'를 끝마친 뒤 곧바로 차기작을 선택한 지진희는 "많이 쉬고 싶었는데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며 "내가 과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제대로 한다면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의 자신감이 크게 와 닿았다. 여기서 제가 맡은 역할이 도전이라기 보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힘을 주셨다"며 "거기에 윤세아, 김혜은 그리고 천호진 선배님 등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민 앵커 백수현 역의 지진희는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의 눈빛은 물론 그 이면에 자리한 차갑고 위선적인 면모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 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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