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대한민국' 세계랭킹은 그냥 숫자일 뿐이었다!

강영조 입력 2021. 8.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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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배구가 세계랭킹 4위 터키를 3-2로 무너트리며 4강전으로 점프했습니다.

2세트에 바로 전세를 뒤집어 1-1을 만든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여자배구 8강전 첫세트를 17-25로 내줬지만 두번째 셋트를 그대로 되갚으며 25-17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든 대한민국.

김연경이 중심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에 2-3으로 역전패한 세계랭킹 4위 터키 선수들은 망연자실 코트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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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영조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가 세계랭킹 4위 터키를 3-2로 무너트리며 4강전으로 점프했습니다. 예선 브라질전에서 0-3으로 패할 때만 해도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고개를 숙이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 할수록 ‘ONE TEAM’으로 거듭나며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두 말 할 필요없이 그 중심에는 식빵언니 김연경이 있었습니다.

스포츠의 묘미를 함축하는 요기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을 현실화시킨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역전승 현장을 화보로 엮어봤습니다.

사진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YONHAP PHOTO-1831> Turkish p[layers celebrate winning a point during the women‘s volleyball quarterfinal match between South Korea and Turkey at the 2020 Summer Olympics, Wednesday, Aug. 4, 2021, in Tokyo, Japan. (AP Photo/Frank Augstein)/2021-08-04 09:53:2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첫세트를 가볍게(?) 내주며 세계랭킹이라는게 그냥 숫자에 지나지않는 지표는 아니구나를 실감했지만......
<YONHAP PHOTO-1705> Tokyo 2020 Olympics - Volleyball - Women‘s Quarterfinal - Korea v Turkey - Ariake Arena, Tokyo, Japan ? August 4, 2021. Park Jeongah of South Korea in action. REUTERS/Carlos Garcia Rawlins/2021-08-04 09:32:1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세트에 바로 전세를 뒤집어 1-1을 만든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높이와 파워가 안되면 끈질긴 수비와 하나로 뭉치는 팀웤으로.......터키를 당항스럽게 만든 2세트였습니다.

<YONHAP PHOTO-1893> [올림픽] 2세트 승리 환호하는 한국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선수들이 2세트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09:59:4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터키 프로팀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에게는 터키가 무시무시하거나 넘지 못할 벽이 아니었습니다.
<YONHAP PHOTO-1956> [올림픽] 공격하는 김희진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 김희진이 공격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0:05:34/<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여자배구 8강전 첫세트를 17-25로 내줬지만 두번째 셋트를 그대로 되갚으며 25-17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든 대한민국.
<YONHAP PHOTO-2254> [올림픽] 김연경 득점 성공 환호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0:37:1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세번째 세트마저 듀스접전을 벌였지만 28-26으로 역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YONHAP PHOTO-2285> [올림픽] 3세트 승리 환호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3세트에 승리한 뒤 동료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0:39:03/<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오전부터 고국의 스포츠팬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김연경.
<YONHAP PHOTO-2298> [올림픽] 가자 4강!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 김연경과 선수들이 3세트를 따낸 후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0:39:5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김연경.
<YONHAP PHOTO-2823> [올림픽] 환호하는 김연경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37:4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363> [올림픽] 공격하는 박정아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국 박정아가 공격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0:46:2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945> [올림픽] 공격하는 김연경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5세트 한국 김연경이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56:1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948> [올림픽] ‘극적 승리’ 배구, 4강 진출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5세트 한국 김연경이 공격에 성공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57:0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4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다섯번째 세트에서 밀당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이 기어이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시소게임을 벌이며 결국 15-13으로 거함 터키를 침몰시켰습니다.
<YONHAP PHOTO-2835> [올림픽] ‘야호! 4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왼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40:4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세상을 다 가진듯 환호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YONHAP PHOTO-2846> [올림픽] 세계랭킹 4위 터키 누르고 4강 진출!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43:3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917> [올림픽] 감독과 환호하는 김연경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이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51:3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일본전 승리 후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자축했던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번에는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자축을 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2935> [올림픽]‘이제 4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1:54:2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966> [올림픽] ‘4강 간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04:5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환호와 눈물이 뒤섞이 4강행 뒤풀이....
<YONHAP PHOTO-2964> [올림픽] ‘4강 간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03:4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044> [올림픽] ‘4강 갑니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대표팀이 손가락 네개를 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19:0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메달이면 더욱 좋겠지만 아니어도 여러분들의 굴하지않는 도전에 박수를 계속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YONHAP PHOTO-3048> [올림픽] ‘함께 만든 4강행’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대표팀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20:1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056> [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9년 만에 4강행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이 한국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21:23/<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편.....
<YONHAP PHOTO-3059> [올림픽] 아쉬워하는 터키대표팀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한국에게 진 터키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8.4 jieunlee@yna.co.kr/2021-08-04 12:22:0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연경이 중심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에 2-3으로 역전패한 세계랭킹 4위 터키 선수들은 망연자실 코트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예측불가 드라마 한편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 ONE TEAM 여자배구가 어디까지 달려갈지 참 기대되는 수요일입니다.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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