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통제 강화.."알고리즘 콘텐츠 추천 종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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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IT기업과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알고리즘에 의한 온라인 콘텐츠 추천에 대해서 종합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알고리즘 기능에 제한을 가하는 방식 등으로 온라인 콘텐츠 규제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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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IT기업과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알고리즘에 의한 온라인 콘텐츠 추천에 대해서 종합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알고리즘 기능에 제한을 가하는 방식 등으로 온라인 콘텐츠 규제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와 문화관광부와 중국작가협회 등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더 나은 문화와 예술 비평"을 촉구하며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해 새로운 정책 지침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지침은 중국 콘텐츠 창작자와 배급업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향을 고수하고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과 비평을 강화하며 저급하고 저속한 콘텐츠나 유사오락 콘텐츠의 확산에 기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지침에는 또 "중국은 문학과 예술 비평의 기준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를 우선에 둘 것"이라며 "우리는 온라인 트래픽의 노예가 될 수 없으며 상업적 기준이 예술적 기준을 능가하도록 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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