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폐기 대상 식자재 1년 넘게 사용..맥도널드 "유감..관리 더 철저히"

입력 2021. 8. 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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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입장문을 내고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하고, 식품 안전을 위한 관리와 점검을 더욱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국내 일부 매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햄버거 빵 등 일부 식자재를 폐기하지 않고, 새 유효기간이 적힌 스티커를 덧붙여 재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2. 코로나19 집콕 속에 유례없는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자랜드는 7월 한 달간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며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91% 성장한 최근 3년간 최고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가전을 구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가 7월로 집중됐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에어컨 판매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요즘 태극전사들이 선전하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금과 포상금, 병역 특례뿐 아니라 아파트 특별공급도 혜택 중 하나인데요. 1983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인데 올림픽 입상자의 경우 공공이든 민간이든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라면 특별 공급 우선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내 집 마련이 워낙 어렵다 보니 이 혜택을 놓고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유호 /서울 관악구]
(지인들은 집 때문에) 결혼도 미루는데 (메달리스트는) 연금에 병역특례에 아파트까지, 일반 국민 입장에선 위화감이 느껴진다.

[송미정 / 울산 북구]
비인기 종목 선수들은 어려운 선수들이 많기도 할 테고
그 정도는 나라에서 해줘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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