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대선 출마 선언 "국민과 더 나은 미래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생각을 하나하나 담아가겠다"며 "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은 이제 지긋지긋한 정치적 내전을 끝내야 한다.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을 중도 사퇴한 지 38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정의가 바로 세워진 나라, 국민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배경에 대해 "대통령 한 마디에 오로지 이념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정책이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고민 없이 결정, 집행되는 것을 봤다"며 "임기를 마치고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으로 남느냐, 아니면 감수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나를 던질 것인가, 제 선택은 '대한민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고, 내 집도 마련할 수 있는 나라,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시장경제 원리에 반하고 이념을 앞세웠던 정책 운용을 확 바꿔야만 한다"며 "자유와 자율, 혁신과 창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의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년 취업을 가로막는 노조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워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밖에 최 전 원장은 ▲공교육 정상화 ▲탄탄한 사회안전망 ▲연금제 개혁 ▲탈원전 등 에너지 정책 전면 재검토 ▲한미동맹 중심축 안보태세 ▲북한주민 인권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생각을 하나하나 담아가겠다"며 "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은 이제 지긋지긋한 정치적 내전을 끝내야 한다.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에 최재형과 함께 해달라"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2일, 이 별자리는 오늘 활기찬 모습 보이세요!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
- "그룹사운드 붐 이끈 록그룹 1세대"…'히식스' 조용남, 별세
-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