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출마 선언식서 애국가 직접 불러

김승현 기자 2021. 8.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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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직접 애국가를 불렀다. 선언식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감동의 애국가” “목소리에 믿음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최재형TV'

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대선 출마선언식에서 국민의례 이후 애국가 제창 순서에서 태극기가 뜬 화면을 보면서 직접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정치인이 이렇게 큰 소리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 본다” “목소리가 진짜 좋다” “우렁찬 애국가를 들으니 가슴이 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 전 감사원장은 출마선언식 이전 지지자들과 가진 사전 행사에서 가벼운 내용의 질의응답을 갖기도 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탕수육을 찍먹(찍어먹는다)하는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했고, 집안일 중 가장 잘하는 일에 대해서 질문도 받았다. 최 전 감사원장은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설거지를 제일 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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