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TEX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시즌 100안타 달성

이정철 기자 2021. 8.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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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2루타를 작렬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세 자릿 수 안타를 기록한 것은 2019시즌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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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74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1회초 1사 후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라일즈의 2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1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고셀린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7회초 첫 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나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로 오타니는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마크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세 자릿 수 안타를 기록한 것은 2019시즌 이후 두 번째이다.

오타니는 계속된 공격에서 업튼과 스태시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고셀린의 1타점 적시타 때 2득점째를 올렸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를 11-3으로 눌렀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53승5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39승68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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