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측 "스토커 수준 들이대는 이낙연, 단일화 결코 안해"

박주평 기자 2021. 8.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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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미래경제캠프)는 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스토커 수준으로 들이대는 단일화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캠프 경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느 영화에 '사랑은 느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대사가 있다.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은 느낌적 느낌으로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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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총리와 코로나 가시밭길 태생부터 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미래경제캠프)는 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스토커 수준으로 들이대는 단일화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캠프 경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느 영화에 '사랑은 느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대사가 있다.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은 느낌적 느낌으로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 부대변인은 "대통령 고공 지지율 꽃길 총리와 코로나 가시밭길 총리는 태생부터 다르다"며 "이낙연 후보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70점으로 평가하셨다. 스스로 70점 총리임을 커밍아웃하신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같이 일해 온 공직자들도 도매금으로 70점이 되고 말았다"며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70점 전직 총리와 결코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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