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랜딩카지노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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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랜딩카지노 운영사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LEK)는 2일 노조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수현 LEK 대표와 정효진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 지부장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 백록룸에서 단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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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고용 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
이날 이수현 LEK 대표와 정효진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 지부장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 백록룸에서 단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단체협약은 총 105개 조항으로 특히 노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직원복지 향상, 3교대 근무자의 근무 강도 개선, 인사평가 제도 개선, 조합원의 가입범위 설정 등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다.
제주 카지노 업계는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고 있다. 팬데믹으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되어 해외 입도객이 끊기면서 외국인전용 카지노들의 매출이 폭락했다. LEK의 경우 2020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나 감소했다.
LEK 노사 양측은 지난해 2월부터 팬데믹 국면 속에서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대화를 진행해 단체협약을 성사했다.
정효진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 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측과 성실하게 소통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 LEK 대표이사는 “경영환경이 언제 정상화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LEK 노사는 서로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공생관계”며 “이번 단체협약을 시작으로 노사가 같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돋움이 되어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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