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주연 꿰찬 김지현은 누구?

[스포츠경향]

배우 김지현. 바이브 액터스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배우 김지현에 시청자의 시선이 쏠렸다.

‘서른, 아홉’ 측은 4일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서른아홉을 살아가는 세 친구로 만난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세 친구 중 손예진은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톱스타다. 전미도 역시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에 세 친구 중 다소 생소한 인물인 김지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지현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토드’, 연극 ‘오만과 편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연극과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다. 최근 JTBC ‘공작도시’에 이주연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서른, 아홉’에 출연을 확정, 본격적인 브라운관 사냥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현은 ‘서른, 아홉’에서 세 친구 중 장구희 역으로 분한다. 장주희는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솔로 경력 39년 차인 ‘모태 솔로’. 눈치 9단과는 거리가 먼 엉뚱하고 순진무구한 성격 탓에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사한다. 절친인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사랑과 삶을 다룬 현실 휴먼 로맨스로,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JTBC ‘서른, 아홉’은 2022년 방영될 예정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