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에 이어..토트넘, 좌측 라인 갈아엎나? 데이비스도 떠난다

박지원 기자 2021. 8.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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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중에서 "데이비스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로마노 기자는 "데이비스는 올여름 초 나폴리와 연결된 바 있다. 나폴리가 계속해서 영입 계획을 갖고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토트넘은 이미 레프트백이 잘 갖춰져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데이비스를 기꺼이 놓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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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에비스는 지난 2014년 여름 스완지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1,265만 유로(약 172억 원)에 이적했다. 클래식한 풀백인 데이비스는 공격 가담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손흥민과 합을 이룰 땐 보좌하는 역할을 해 수비 가담의 부담을 줄여주곤 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그간 주연보단 조연에 가까웠다. 매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 남짓한 경기를 소화했다. 이적 초반엔 대니 로즈에게 밀린 뒤, 최근에는 세르히오 레길론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2021-22시즌부터는 새로운 경쟁자도 등장한다. TSG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던 라이언 세세뇽이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좌측 수비에는 레길론, 세세뇽, 데이비스가 포진하게 됐다.

올여름 토트넘은 영입과 방출 작업에 한창이다. 이미 에릭 라멜라,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 파울로 가자니가, 조 하트를 내보냈다. 대신해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적시장 기간이 아직 남은 가운데 데이비스도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트위치 방송을 통해 이적시장 흐름을 전했다. 그중에서 "데이비스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로마노 기자는 "데이비스는 올여름 초 나폴리와 연결된 바 있다. 나폴리가 계속해서 영입 계획을 갖고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토트넘은 이미 레프트백이 잘 갖춰져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데이비스를 기꺼이 놓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레길론과 세세뇽의 이원화 체계로 차기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누누 감독이 세세뇽에게 많은 믿음을 갖고 있으며, 과거 울버햄튼에 있었을 때도 세세뇽을 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도 나간다면 토트넘은 2021-22시즌 새로운 좌측 라인을 구성하게 된다. 좌측 윙어에 손흥민과 힐이 뛰게 되며, 풀백엔 레길론과 세세뇽이 배치되어 합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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